리뷰2012.06.04 13:30





아마도 세바시 강연 중 가장 대중친화적인 강의는 김창옥 씨의 강연일 것이다. 유튜브와 다음, 팟캐스트 등으로 2-3백만 조회수를 넘어서고 있다. 나는 그를 알지 못했고, 세바시 무대를 통해 처음 접했다. 어찌나 웃었고, 어찌나 울었던지... 그는 잘난 척하지 않고 (아니, 사실은 잘난척 하면서!!) 사람들의 희노애락을 훌쩍 훌쩍 들춘다. 웃으면서 무장해제가 된 다음에, 예리하게 아픈 구석을 둘러치니, 당하지 않을 재주가 없고, 모두들 기분 좋게 당한다. 그의 세바시 강연들을 모아 보았다. 








1. "상처와 열등감으로부터 자유로와 지기"

 


첫 강의였는데, 사람을 울려놓았다. '내 속의 어른 아이' 이야기를 이렇게 끄집어 내어놓다니. 



2. "소통은 여자의 마음과 같다"




소통의 문제를 이모저모 다루는데, 여대에서 강의한 경험이 마냥 살아있다. 수다로 어떤 여성이 붙어도 지지 않을 듯!!




3. "열정, 권태, 그리고 성숙"



삶의 사이클이 있는 법인데, 우리는 늘 잘하려고 너무 바둥거리고 산다. 열정이 권태로 이어질 것인가, 성숙으로 이어질 것인가를 잘 선택하라는 얘기인데, 깔깔 웃으며 들었다.



4. "당신을 봅니다"




자신의 삶에 어두운 그늘을 드리운 가족사를 또 한번 신나게 웃어가면서, 또 울어가면서 들려준다. 사람을 본다는 것, 영화 아바타의 나비족 인사처럼 '당신을 봅니다(I see you)'라고 인사해야 할 것을 일깨워주었다. 


5. Are You OK?



청소년 자살예방 특집으로 기획된 강연회의 한 부분이었는데, 청소년들의 마음을 쏙쏙 짚어낼뿐 아니라 후련하게 에너지를 주입해준다. 가족들과 둘러앉아서 함께 보고, 두런두런 이야기 나눠보기에 너무 좋다. 청소년들과 이런 식으로 대화를 트게 되는 기회를 만들어 줄 수 있는 사람, 드물다. 












Posted by erasm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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